세계 유일의 탈질촉매 재활용기술 당진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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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탈질촉매 재활용기술 당진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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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공단에 입주한 한내포티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공장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준공식 모습.당진시제공

 

세계 유일의 탈질촉매 재활용기술 당진서 시동

 

석문국가산단내 한내포티 공장 준공

 

세계에서 유일하게 탈질촉매를 재활용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한내포티가 25일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한내포티의 제조시설은 8475에 지상 1층의 제조시설과 지상 3층의 사무동 등 총 4469규모로 건립됐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김석필 충남도청 경제실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무사고 준공을 축하하고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선두 기업이 되기를 기원했다. 탈질촉매는 화력발전소 등 대형 연소설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며 수명을 다한 폐촉매는 연간 15000t이 매립되고 있다. 그런데 땅에 묻는 과정에서 다시 오염이 발생하거나, 함유된 고부가가치의 희귀금속이 그냥 버려지는 실정이다.

한내포티는 이러한 폐촉매에 함유된 금속을 녹여 정제한 뒤 고순도 금속화합물을 90% 이상을 회수하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기술로 연간 폐촉매 3000t을 처리해 텅스텐 270t, 바나듐 90t, 타이타늄 2200t의 금속을 얻을 수 있다. 이는 100%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향후 1만 톤의 처리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내포티의 기술은 2019년 환경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으며 이날 준공식을 마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기업이 참석해 환경 R&D 현장 로드쇼를 개최, 우수기술을 시연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한내포티가 탈질 폐촉매 재활용 공장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 억제와 함께 새로운 고용 창출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선도해나가는 지속가능한 당진시의 정책과 시너지 효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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