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포스트 코로나' 관광활성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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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태안군,'포스트 코로나' 관광활성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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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한규 관광진흥과장이 21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정례브리핑 하는 모습..태안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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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 전망대 조감도.태안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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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 몽산포해수욕장 전망대 조감도.태안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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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영목항 전망대 조감도.태안군제공

 

태안군,'포스트 코로나' 관광활성화 대책 추진

 

해수욕장·영목항 등 3곳에 전망대 설치

코로나19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 운영

 

태안군이 코로나19생활 속 거리두기와 일상 방역으로 전환된 가운데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과 3대 주요관광지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 회복을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 추진에 나섰다.

또 군은 군민과 관광태안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갖는 등 담론을 거쳐 해수욕장을 재조정하는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는 개발계획 수립과 밀도 있는 예산투자로 선택과 집중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한규 관광진흥과장은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관광패턴의 변화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해수욕장 운영 주요 핵심 관광지 전망대 건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태안 대표관광지 육성 등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리포해수욕장 내달 6일 조기개장

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해외로 나가던 아웃바운드 여행객(2900만 명)이 국내에 머물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내달 6일 만리포해수욕장을 조기개장 할 방침이다.

특히, 실내 관광객과 단체 관광은 감소하고 야외 및 캠핑 위주의 관광객과 가족연인 등 소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군은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군은 내달 6일 만리포해수욕장 개장과 7월에 있을 27개 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견고한 코로나19 해수욕장 방역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익사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를 지양하고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처음 야간개장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도 725일부터 88일 까지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만리포 해수욕장을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서핑 체험프로그램 전망대 비치마켓 생태교육 만리포 신 요리 등 경쟁력 있는 대표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장기적으로 밀도 있는 예산투자가 가능하도록 현재 28개인 해수욕장 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군민과의 담론을 통해 일부 해수욕장의 지정 해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등 3곳에 전망대 설치

군은 태안 관광의 미래를 위해 핵심 주요 관광지 랜드마크로 전망대 설치를 추진한다.

만리포 전망대(높이 37.5m)’의 경우 소원면 모항리 1323-240 일원에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망대가 완공되면 만리포 해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되며, 야간레이저 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발굴해 만리포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면 신장리 435-7 몽산포해수욕장 내 관찰휴식’, ‘산책모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몽산포 전망대(높이 16.5m)’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영목항 나들목 전망대(높이 52.7m)’는 태안 관광의 시작점이 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즐길거리(자연경관)살거리(특산품)를 접목해 영목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한규 관광진흥과장은 하드웨어(시설환경)소프트웨어(관광프로그램)휴먼웨어(관광서비스 마인드) 등 관광 요소별 미흡한 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한편, 기존 관광자원에 지역의 역사문화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융합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계절 즐겁고 아름다운 태안 관광을 지향점으로 삼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관광지를 선정육성하고, 급변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아이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 군은 물닭섬~천리포수목원 산책로 조성(산책로 155m, 해상인도교 180m)’, ‘꽃지 전면부 정비사업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에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관광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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