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활(獨活),중풍·마비증상·근육통 치료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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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獨活),중풍·마비증상·근육통 치료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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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땅두릅 모습

 

독활(獨活),중풍·마비증상·근육통 치료효과 탁월

 

독활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독활은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키1.5m 정도로, 꽃은 연한 녹색이며, 열매는 9, 10월에 익고, 뿌리는 중풍,마비증상,근육통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

이두 명칭은 호경초(虎驚草).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는 지두을호읍(地頭乙戶邑)이라고도 했다.

키는 1.5m 정도로 꽃을 제외한 전체에 짧은 털이 드문드문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로서 기수이회우상복엽(奇數二回羽狀複葉)이다. 작은 잎은 난형(卵形)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길이 530, 너비 320로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다.

7, 8월에 가지와 원줄기 끝 또는 윗부분의 엽맥(葉脈)에서 큰 원추화서(圓錐花序원뿔모양의 꽃차례)가 자란다. 꽃은 일가화(一家花: ·수의 꽃이 한 가지에 핌)로서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9, 10월에 익는다.

뿌리는 약재로 쓰인다. 동물실험에서 진통·진정 작용과 혈관확장작용, 호흡중추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쓰고 맵다. 근육통이나 마비증상에 많이 쓰인다. 특히 목 주위의 근육이나 허리·척추·무릎의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하반신에 마비를 일으키는 증상에 사용된다. 그리고 두통이 심하여 머리가 조이는 듯이 아프고 어지러우며, 혀에 백태가 끼는 감기증상에 효과가 있다.

강활(羌活: 미나리과의 풀)에 비해 해열·발한 작용이 약하고 완만하므로 강활과 합해서 쓰면 신경통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독활은 체내의 수분을 배설하는 효능이 강활보다 강하다.

중풍의 반신불수와 피부의 소양증에도 널리 쓰인다. 성질은 온화하므로 한여름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로,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중풍의 반신불수에 쓰이는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과 안면신경마비에 쓰이는 이기거풍산(理氣祛風散) 등이 있다.

 

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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