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소나무류 재선충병 체계적 방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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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안군,소나무류 재선충병 체계적 방제 돌입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작업.jpg
사진은 태안군이 지난 23일 태안읍 송암리 임야에서 소나무에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놓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소나무류 재선충병 체계적 방제 돌입

 

나무주사피해목 제거드론방제사업 등 추진

 

태안군이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 재선충병 체계적 방제에 나섰다.

군은 다양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태안읍 반곡리송암리, 남면 진산리, 근흥 두야리 등 총 180ha) 피해목 제거사업(태안읍 반곡리, 77ha, 5,180)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태안읍 장산리남산리 등, 75ha)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제거(10ha) 소나무재선충병 드론방제사업(70ha)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또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올해 71000만 원을 들여 관내 소나무 숲 400ha를 대상으로 나무주사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 효과적인 방제방안 및 조치계획 수립해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고사목을 발견한 주민은 군 환경산림과(041-670-2423)로 즉시 신고하고 감염목을 무단 벌채하거나 이동하면 처벌받으니 주의해달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은 보통 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먹을 때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등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은 2~3km에 불과하며 매개충 자체로 인한 감염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되고 있다.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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