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코로나19 차단방역 총력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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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시,코로나19 차단방역 총력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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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정부가 코로나19 경보수준을 ‘경계’단계에서‘심각’단계 격상함에 따라 24일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차단방역 총력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24일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대책회의 모습. 서산시제공

 

서산시,코로나19 차단방역 총력전 선포

시민과 유관기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차단방역 총력전 돌입

맹정호 서산시장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신속히 공개하라”지시

 

서산시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2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시민과 유관기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차단방역 총력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시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해 5개 과를 실무반 지원부서로 추가배치하고, 차단방역과 예방수칙 홍보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나서는 등 전면대응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종교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관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자체 폐쇄 후 2차례에 걸쳐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관리자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신천지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현황파악을 완료했으며, ··동별 방역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 중이다.

특히 시는 국외 성지순례에 참여한 교회와 참가자 명단을 확보하고,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여기에 시는 다중이용 시설을 휴관·폐쇄조치하고 시가 진행하는 교육 등 행사는 모두 중단조치 했다.

이에 따라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동 주민자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은 이날 폐쇄조치하였고 이용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문화회관 공연과 시가 운영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중단했으며 민간에서 개최하는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를 권고하고 나섰다.

시는 관내 외국인과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한서대와 협조를 통해 외국인 별도학기제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 시기는 6월말로 연기됐다.

또한 시는 고용부 서산출장소와 협업으로 관내 사업장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현황파악을 완료하였고, 관리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과 4월 시 관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수칙 홍보와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시와 유관기관, 의료진 시민여러분들이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께서 근거 없는 소문으로 혼란스럽지 않도록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력한 방역은 예방인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당분간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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