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수출입 중심 서해안 거점 항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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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수출입 중심 서해안 거점 항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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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산공단 전경

 

 서산 대산항,수출입 중심 서해안 거점 항만 육성

 

충남도, 대산항 거점 항만 조성 특화 발전 수립 용역 최종 보고상업항 기능 강화

 

충남도가 서산 대산항의 항만 시설과 배후 단지, 교통망을 개발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입을 담당하는 중심 항만으로 육성한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산항 거점 항만 조성 특화 발전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열고 대산항의 특화 발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동서대와 세광종합기술단은 항만 시설 배후 단지 교통망 마리나 크루즈 물동량 창출 방안 등 부문별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우선, 항만 시설은 항만 개발을 통한 해양·물류 중심의 첨단 복합 항만 개발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대산항 인근 석유·화학업체의 물동량을 유치해 기존 부두 기능을 활성화하고, 충청권 물동량 유치 확대를 통해 부두 시설 확충 등 상업항 기능을 강화하는 계획도 내놨다.

장기적으로는 배후 단지를 조성해 물류 단지, 업무 시설, 선박 수리, 화물차 주차장, 근로자 휴게 시설 등 항만 지원 시설과 친수 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도 대산당진 고속도로 24, 이원대산 해상교량 5, 석문산단 인입철도 연장을 통한 대산항선 17건설 등 도로·철도를 확충해 대산항과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도 개선한다.

마리나는 단기적으로 대산항 인근 삼길포항 마리나 운영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연환경·수심·접근성 등 우수한 여건을 활용해 해양레저 활동의 증가를 유도한다.

또 시설 규모를 확대하고, 당진 왜목 등 인근 마리나와 연계할 방침이다.

크루즈는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활용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카페리·크루즈 등 다양성을 부각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물동량 창출 방안으로는 대산항 석유·화학업체의 물동량 유치확대 선사 유치를 통한 항로 확대 인센티브제도 개선 ·관 협의체 구성 운영 기업 마케팅을 통한 충청권 화물 유치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대산항의 이점을 활용해 항만 물동량을 늘리고, 교통 인프라도 개선하는 등 최종 수립된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항은 충청권 화물 증가로 물동량이 지속 증가해 201166543000(R/T), 201578514000톤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92631000톤으로 집계돼 전국 31개 무역항 중 총 물동량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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