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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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안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총력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2).JPG
사진은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모습.

 

관내 233개 경로당 손 소독제, 마스크 배부

각종 행사 취소·연기, 선제적 대응 조치완료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 운집장소 차단 방역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태안군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총 12명으로 확진된 가운데 이화마을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6번째 2차 확진자인 부친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자가 격리조치 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경로당 233개소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우선 배부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태안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6번째 확진자인 부친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달 3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격리조치 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우선 접촉자 2명에 대해 즉시 자가 격리조치 했으며, 잠복기가 끝나는 210일까지 하루 2차례씩 능동감시하고,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현 시에는 즉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접촉자가 근무한 시설에 대해서는 이날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하는 한편, 관내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터미널 등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다중공공시설에 대한 긴급방역에 나섰다.

여기에 군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군내 233개 경로당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을방송과 포스터 등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에 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날 오전, 가세로 군수와 군 의회교육청경찰소방서해경한국서부발전 등 기관장들이 모여 관계 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각종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에 별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우선 2차 확진자와 접촉한 2명에 대해 철저한 능동감시로 예의 주시하겠다. 군 방역팀을 총동원해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경로당 등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최대한 배부할 방침이라며 군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총력 대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보건의료원 방문 (2).JPG
사진은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보건의료원을 방문,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용버스 터미널 방역 (4).JPG
사진은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용버스터미널 소독하는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태안/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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